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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런의 '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이 끝난 뒤 오디세우스의 귀향을 다루는 영화로, 7월 15일 국내 개봉해 상영 중이다. 전쟁 자체가 아니라 그 이후를 그리기 때문에 트로이 전쟁의 세부 지식이 없어도 큰 줄기를 따라가는 데는 무리가 없다. 다만 오디세우스가 왜 집에 못 돌아오는지 정도의 배경만 알고 가면 초반 몰입이 훨씬 쉬워진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 오디세이가 8월 5일 개봉해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기며 원작 오디세이아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졌다. 원작은 소설이 아니라 24권짜리 고대 그리스 서사시이고, 영화는 비선형 구조를 시간 순서로 바꾸고 트라우마와 죄책감을 전면에 세운 각색으로 평가된다. 처음 읽는다면 그리스어 원전 완역인지, 가독성과 원전 충실성 중 어느 쪽에 무게를 뒀는지를 기준으로 번역본을 고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