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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59개국 316편으로 열린다. 편수가 많아 처음이라면 전부 훑기보다 상영 형식과 감독·배우, 관심 장르 순으로 후보를 좁히는 편이 낫다. 예매가 이미 지난 지금은 상영 코드와 GV 여부, 상영관 위치를 확인하고 취소표와 현장 매표소를 노리는 것이 현실적이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은 김종관 감독의 '낮과 밤은 서로에게'로, 한 카페를 스쳐 가는 네 쌍의 남녀를 담은 옴니버스 로맨스다. 한 공간에서 여러 인연이 교차하는 구성과 섬세한 대화는 감독의 전작 '더 테이블', '최악의 하루'와 결이 닿아 있어 사건보다 감정의 공기를 따라가는 영화에 가깝다. 영화제 상영분은 이미 매진됐고 일반 개봉은 11월 예정이니, 정확한 상영 일정과 관람 방식은 공식 안내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부산국제영화제와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는 10월 1일 10월 7일로 예정됐던 이민호의 '액터스 하우스' 행사 취소를 공지하며 사유를 '부득이한 사정'이라고만 밝혔다. 이민호가 주연한 영화 '암살자(들)'이 역사 왜곡 논란에 휘말린 상황이지만, 취소와 논란의 인과관계는 양측 누구도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무대인사 등 나머지 프로그램의 조정 여부는 영화제의 추가 공지를 확인한 뒤 판단하는 편이 안전하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며 일반 상영작 예매는 9월 21일 오후 2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작됐다. 개·폐막식과 오픈 시네마 같은 인기 프로그램은 앞서 17일에 예매가 열려 경쟁이 치열한 만큼 상영코드별 2매 제한 속에서 원하는 회차를 잡으려면 서두르는 편이 낫다. 원하는 작품이 매진됐다면 취소표가 도는 예매 페이지를 수시로 확인하거나 영화제 기간 현장 매표소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