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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하희라 부부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부부로는 처음 함께 출연했는데, 최수종의 모친 발인 다음 날 이뤄진 녹화였다. 방송에서 새로 드러난 일화는 많지 않지만, 두 사람이 수년간 공개해 온 발언을 모으면 존댓말과 사소한 배려라는 일관된 결이 보인다. 팬이라면 부부가 함께 나온 유일한 드라마부터 각자의 대표작으로 순서를 잡아 보는 것이 이들의 호흡을 이해하는 길이다.
중증 자폐 아들을 홀로 돌봐 온 '피터팬 아빠' 전경철 작가가 9월 5일 간암으로 별세했다. 그는 시한부 판정 뒤에도 홀로 남을 아들의 거처를 찾아 전국 시설 1000여 곳의 문을 두드렸고, 그 여정은 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공백을 사회에 각인시켰다. 세상을 떠나기 전 아들이 공동체 마을에 자리를 잡았지만, 그 정착이 이어질지와 제도 논의의 진전 여부가 앞으로 지켜볼 지점이다.
서인영이 유튜브 영상에서 남은 명품백 2개를 440만원에 처분하며 '무소유'와 생활고 심경을 밝혔다. 이는 세금 떼고 100억을 벌고도 통장이 비었다던 지난 4월 유 퀴즈 고백에서 이어지는 흐름으로, 과소비에 대한 반성이 실제 정리로 넘어간 장면이다. 방송용 연출과 진짜 태도 변화를 가르는 것은 결국 이후 활동에서 보여줄 소비와 수입 관리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