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누도2는 남봉이 주최하고 스텔라이브가 지원하는 205인 규모의 GTA5 인생모드 RP 서버다. 시즌1과 독립된 세계관으로 재화가 전액 말소되고 신원확인·스트레스 같은 시스템이 새로 들어가 규모가 커졌다. 9월 14일부터 10월 4일까지 치지직에서 참가자 개인 방송으로 관전할 수 있어, 관심 있는 인물을 골라 그 시점으로 따라가면 된다.

봉누도2는 스트리머 남봉이 주최하고 스텔라이브가 제작을 지원하는 GTA5 인생모드(RP) 서버다. 참가자 205명이 경찰, 의료진, 기자, 시민, 갱단 같은 역할을 하나씩 맡아 가상의 도시에서 '또 하나의 인생'을 사는 방식이다.
게임 화면이지만 관전 포인트는 게임 실력이 아니라 관계와 사건이다. 한 사람이 정한 행동이 다른 참가자에게 그대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누가 무슨 역할을 맡았는지 알면 훨씬 재밌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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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참가자는 8월 31일 205명 명단으로 확정됐다. 이 가운데 도시를 굴러가게 하는 공무직 49명이 따로 선발됐다.
직군별 면접 대상은 경찰 25명, 의료진(EMS) 25명, 언론기자 32명, 교통정비 19명 규모였다. 주요 자리도 일찌감치 정해졌다. 경찰청장은 고수달, 병원장은 강지, 언론사 국장은 이춘향, 교통정비 국장은 너불이가 맡았다.
직업이 나뉘어 있다는 건 단순한 설정이 아니다. 경찰이 사건을 수사하고, 기자가 그걸 보도하고, 병원이 부상을 처리하는 식으로 각 직군이 맞물려야 도시가 돌아간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한 사건이 여러 방송에서 다른 시점으로 보인다는 뜻이기도 하다.
'2'라는 숫자만 보고 이어지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헷갈릴 수 있다. 봉누도2는 시즌1과 독립된 세계로 설계됐다.
시즌1에서 쓰던 캐릭터(RP)와 이름은 이번에 사용할 수 없다. 시즌1에서 모은 재화도 전액 말소돼, 205명 모두가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한다. 1기에서 인상 깊었던 주역들도 전혀 다른 인물로 변신해 참가한다. 그래서 시즌1을 보지 않았어도 이번 시즌만 따라가는 데 무리가 없다.
이번 시즌은 몰입을 위한 장치가 여럿 새로 들어갔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신원확인이다. 상대와 직접 신분증을 교환해야 상대의 네임태그가 노출된다. 길에서 마주친 사람의 정체를 바로 알 수 없으니, 경찰을 사칭하거나 신분을 속이는 상황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실제로 개막 첫날 경찰을 사칭하는 시민이 나타나기도 했다.
여기에 피로도를 관리하는 스트레스 수치, 능력을 강화하는 헬스장 같은 요소도 추가됐다. 캐릭터를 방치하지 않고 계속 관리해야 하는 구조라, 참가자들의 행동에 이유가 생긴다.
봉누도2는 9월 14일 개막해 10월 4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매주 하루(금요일)는 휴무이고, 서버 운영 시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다. 밤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사건이 벌어지는 편성이다.
시청은 치지직에서 할 수 있다. 별도의 통합 중계 채널을 찾기보다는, 관심 있는 참가자의 개인 방송을 골라 그 인물의 시점으로 따라가는 방식이 기본이다. 같은 사건도 경찰 방송에서 보면 수사극이 되고, 갱단 방송에서 보면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된다.
처음이라면 방법은 간단하다. 치지직에서 봉누도2에 참가한 스트리머 중 한 명을 골라 켜두고, 그 인물이 도시에서 어떤 하루를 보내는지부터 지켜보면 된다. 관전 첫날 개막 직후 치지직 GTA5 카테고리 동시 시청자가 17만 명을 넘겼을 만큼, 볼 사람은 이미 많이 몰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