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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 '트로트 안 접는다'…플투스 먼저, 그다음

환희가 26일 방송에서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8년 만 완전체 컴백을 알렸다. 트로트 팬이 서운해할까 고민했다면서도, 트로트를 접는 게 아니라 플투스 활동을 먼저 보여준 뒤 트로트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컴백 앨범과 트로트 재개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아, 순서와 일정은 앞으로 나올 발표를 지켜봐야 한다.

환희 '트로트 안 접는다'…플투스 먼저, 그다음

"트로트 안 접는다"…환희가 밝힌 컴백 배경

환희가 9월 2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플라이 투 더 스카이, 8년 만에 컴백합니다"라고 알렸다. 브라이언과 함께한 듀오의 완전체 복귀 소식이다.

계기는 지난해로 거슬러 올라간다. 2025년 초 환희의 솔로 콘서트에 브라이언이 듀엣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고, 이때 다시 함께 서고 싶다는 마음이 굳어졌다고 한다. 이후 두 사람은 꾸준히 컴백을 상의해 왔다.

트로트 팬을 향한 부담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환희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컴백을 하는 데 있어서 트로트 팬분들이 많이 서운해하실까 고민을 되게 많이 했다"고 말했다. 트로트로 폭을 넓혀온 그가 그룹 활동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데 대한 걱정이었다.

병행일까 순서일까, 달라지는 활동 방식

concert stage spotlight duo

Photo by Magnus Lunay on Unsplash

정확히 말하면 두 활동을 동시에 굴리는 '병행'보다는 순서를 둔 진행에 가깝다. 환희는 "트로트를 안 하겠다는 게 아니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컴백을 우선 보여드리고 다음에 또 트로트를 할 계획"이라고 선을 그었다.

다른 방송 발언에서도 결이 같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음악을 들려드리고 그 다음에 트로트를 연결해 가겠다"는 설명이다. 즉 트로트를 멈추는 게 아니라, 그룹 컴백을 앞세운 뒤 다시 트로트 무대로 잇겠다는 그림이다.

이 순서 자체가 스케줄의 핵심이다. 두 장르를 같은 시기에 나란히 소화하기보다, 컴백 활동이 한 차례 마무리되는 흐름에 맞춰 트로트 일정이 붙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는 발언에서 읽히는 방향일 뿐, 구체적인 활동 배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금 확인된 것과 남은 물음

컴백은 준비 단계다. 스튜디오 녹음이 진행 중인 모습이 공개됐고, 브라이언은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저희 금방 컴백할 수도 있어요"라며 팬들에게 여유를 당부했다. 다만 앨범명, 발매일 같은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브라이언의 컨디션도 지켜볼 대목이다. 그는 최근 심리적 요인으로 목소리가 막히는 입스 증상을 언급했는데, 물리적 손상이 아니라 심리적인 문제라고 설명하며 환희와의 작업을 통해 이를 넘어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리하면, 지금 확인된 사실은 8년 만의 완전체 컴백 예고와 "트로트를 접지 않는다"는 방침 두 가지다. 컴백 시점, 트로트 재개 시점, 두 활동의 구체적 배분은 모두 추후 발표가 필요한 부분이다. 컴백 소식이 예능에서 먼저 나온 만큼, 정식 일정은 소속사 공지나 후속 방송에서 확인하는 편이 정확하다.

출처

  1. 플투스, 8년만 전격 컴백…환희 "트로트 팬들 서운할까 걱정" [살림남]
  2. 브라이언, Yips 완치했나…환희와 플투스 8년만 컴백 발표
  3. 환희, 8년 만에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컴백…트로트 팬도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