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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하얀거탑' '밀회'를 연출한 안판석 감독이 2026년 8월 12일 향년 64세로 별세했다. 그는 30여 년간 중산층과 상류층의 위선을 사실적 미장센으로 파고들며 웰메이드와 멜로를 오갔고, 평단과 시청자 모두의 신뢰를 얻었다. 김희애·김명민 등 함께 작업한 배우들의 추모가 그 연출의 성격을 다시 확인시킨다.
드라마 하얀거탑과 밀회를 연출한 안판석 감독이 8월 12일 향년 65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장르적 장치보다 인물의 심리와 관계를 파고드는 연출로 배우와 시청자 모두에게 신뢰받았고, 백상예술대상 연출상을 두 차례 받았다. 10월 공개 예정인 유작 연애박사는 후반작업까지 마친 상태이며, 장례는 유가족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돼 세부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