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범이 마운자로로 약 12kg을 감량한 뒤 리프팅·치아·모발이식 등 여러 미용시술을 받았다고 방송에서 잇달아 공개했다. 감량으로 얼굴선이 드러나자 관리 시술이 이어졌고, 본인은 이를 두고 '시술 중독, 인정한다'고 표현했다. 다만 시술별 정확한 비용과 발언이 나온 방송·시점은 매체마다 달라 후속 언급을 지켜볼 지점이다.
곽범의 시술 이야기는 살을 빼면서 시작됐다. 그는 비만치료제 마운자로를 맞으며 마라톤을 병행해 약 12kg을 감량했다. 약에만 기댄 게 아니라 하프 마라톤을 완주했고, 연말에는 풀코스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감량 방식 자체가 방송 소재가 될 만큼 화제였다.
2026년 7월 23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나온 그는 달라진 얼굴을 스스로 화제로 올렸다. "많이 작아졌죠?"라고 묻자 진행자 김태균은 "얼굴이 소멸되고 있다"고 받았다. 살이 빠지자 턱과 얼굴선이 드러났고, 곽범은 그 변화를 관리하는 시술까지 그 자리에서 함께 공개했다. 감량이 시술 고백의 출발점이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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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범이 밝힌 시술은 한 종류가 아니다. 컬투쇼에서 그는 피부 리프팅을 설명하며 "턱에 있는 걸 당겨서 목과 귀로 몰아준다"고 말했다. 다만 효과가 영구적이지 않다는 점도 스스로 짚었다. "풀리면 다시 돌아오긴 한다"는 것이다.
치아 시술은 앞서 MBC '놀면 뭐하니?'에서 나왔다. 곽범은 한 선배가 "너 방송할 것 아니냐"고 조언했다며 치아 16개를 손봤다고 했다. 외모 자체보다 방송 활동을 염두에 둔 결정이라는 설명인데, 개그맨에게 얼굴이 곧 도구라는 점을 감안하면 시술을 일종의 직업적 투자로 받아들인 셈이다. 여기에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모발이식과 울쎄라 같은 피부 시술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정리하면 감량, 리프팅, 치아, 모발이식으로 이어지는 흐름이다. 한 번의 변신이 아니라 여러 시술이 쌓인 결과라는 점이 곽범 본인의 발언에서 드러난다.
시술 종류가 늘면서 곽범은 스스로 표현을 붙였다.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그는 성형·시술에 수천만원을 썼다며 "난 시술 중독, 인정한다"고 밝혔다. 남이 붙인 진단이 아니라 본인 입에서 나온 말이라는 점이 이 표현의 핵심이다.
맥락을 보면 이 발언은 감량 이후 관리가 계속 이어진 흐름과 맞물려 있다. 얼굴선이 드러나자 리프팅을 하고, 방송을 위해 치아를 손보고, 피부 시술을 더하는 식이다. "풀리면 돌아온다"는 시술의 특성상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도 반복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곽범의 '중독'이라는 단어는 이런 반복성을 스스로 인정한 자조에 가깝다.
곽범이 시술을 감추지 않고 예능에서 웃음 소재로 꺼낸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 과거 남성 연예인이 시술 사실을 숨기던 분위기와 달리, 그는 리프팅의 한계까지 공개적으로 인정한다. 시술을 흠결이 아니라 자기 관리의 한 방법으로 다루는 태도가 그의 발언 전반에서 읽힌다.
다만 공개된 정보에는 빈칸이 있다. 시술별 정확한 비용이나 전체 지출 규모는 '수천만원'이라는 큰 틀 외에 세부가 확인되지 않는다. '중독'이라는 표현이 어느 방송에서 어떤 톤으로 나왔는지도 매체 보도마다 조금씩 다르게 전해진다.
곽범이 시술 사실을 예능 소재로 자주 꺼내는 만큼, 이후 방송에서 추가 시술이나 후회, 혹은 중단 언급이 나올 가능성은 열려 있다. 근황을 챙겨본다면 새 방송에서 이 주제가 어떻게 이어지는지가 확인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