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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2, 지금 합류해도 되는 이유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가 2화에서 최고 9%를 찍으며 시즌1 첫 회 기록을 넘어섰다. 재벌 형사 진이수와 대테러팀 팀장 주혜라의 경찰대 시절 악연 구도가 초반 화력을 끌어올렸다. 사건이 매 회 매듭지어지는 구조라 3화부터 합류해도 따라잡기 어렵지 않다.

오늘의 연예·2026. 08. 15.
재벌X형사2, 지금 합류해도 되는 이유

시즌2가 달라진 점부터

시즌1이 재벌가 비리를 쫓는 형사물이었다면, 시즌2는 시작부터 판을 키웠다. 재벌 형사 진이수(안보현)가 사제폭탄 테러의 표적이 되고, 경찰청 대테러팀 팀장 주혜라(정은채)가 수사에 합류한다. 개인 비리 추적에서 테러라는 공적 사건으로 무대가 옮겨진 셈이다.

바뀐 건 사건의 크기만이 아니다. 두 주인공이 처음부터 한 팀이 아니라 경찰대 시절부터 얽힌 악연이라는 점이 초반의 긴장을 만든다. 시즌1의 '돈으로 다 하는 형사'라는 캐릭터는 그대로 가져오되, 이번에는 그를 견제하는 인물을 나란히 세운 구조다. 혼자 질주하던 주인공에게 제동을 거는 상대가 생긴 셈이라, 사건보다 두 사람의 신경전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초반 시청률이 오른 배경

police investigation dark basement

Photo by Pawel Czerwinski on Unsplash

1화는 전국 6.1%, 최고 6.9%로 출발했다. 시즌1 첫 회가 전국 5.8%였으니 전 시즌 기록을 넘긴 시작이다. 2화는 최고 9%를 찍고 수도권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같은 시간대에 화제작이 몰려 폭발적 1위라고 부르긴 어렵고, 초반엔 늑장 출발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다만 회를 거듭할수록 오르는 흐름 자체는 분명하다.

숫자를 하나 더 보면, 광고주가 주목하는 2049 시청률도 2화에서 최고 2.5%까지 올랐다. 전체 시청률뿐 아니라 젊은 시청층에서도 반응이 붙고 있다는 뜻이다. 첫 주 성적만 놓고 성패를 단정하긴 이르지만, 적어도 하락세로 시작하지는 않았다.

상승의 배경은 사건이 매 회 매듭지어지는 전개 방식이다. 3화에서는 폐가 사건을 수사하던 두 사람이 수색영장 대신 건물을 통째로 사들여 지하실에 진입하고, 그곳에서 시신 5구를 발견해 2016년 일가족 살해 미제사건과 연결한다. 한 편 안에서 사건이 열리고 닫히니 중간부터 봐도 흐름을 놓치지 않는다. 뒤늦게 챙겨보는 시청자에게는 이 구조가 진입 장벽을 낮춰준다.

두 주인공의 관계가 동력이다

진이수와 주혜라는 경찰대 시절 "관종 교육생"과 "악마 교관"으로 불리던 사이다. 지금은 같은 사건을 쫓지만 방식이 정반대라 부딪친다. 진이수는 규칙을 우회해서라도 결과를 내는 쪽이고, 주혜라는 절차를 앞세운다.

3화에서 영장 대신 건물을 사버리는 방식이 딱 진이수답다면, 절차를 문제 삼는 쪽은 주혜라다. 이 충돌이 사건 해결과 별개로 이야기를 끌고 가는 두 번째 축이다. 수사물은 범인을 잡으면 한 회가 끝나지만, 인물 관계는 회차를 넘어 이어진다. 앞으로 두 사람이 협력과 견제 중 어느 쪽으로 기우는지가 시즌 전체를 관통하는 관전 포인트다.

지금 합류한다면 볼 포인트

4화 예고에서 진이수는 전문 킬러 유태광(이학주)을 잡으려 조폭으로 위장해 살인을 의뢰하는 무리수를 던진다. 이 위장 수사가 어디까지 통제되고 언제 틀어지는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다. 초반부에는 유승호의 등장도 예고돼 있어, 새 인물이 사건에 어떻게 얽히는지도 지켜볼 대목이다.

사건이 회차별로 끊어지는 만큼, 1·2화를 못 봤다면 3화부터 봐도 큰 무리가 없다. 사건 위주로 즐길 생각이라면 지금 바로 들어가도 되고, 인물 관계까지 챙기고 싶다면 시즌1의 결말과 진이수라는 캐릭터의 성격 정도만 확인하고 보는 편을 권한다.

출처

  1. '재벌X형사2' 안보현-정은채, 시즌1 첫 회보다 높은 시청률 기록
  2. [종합] '재벌X형사2' 안보현, 영장 대신 폐가 매입…4화 킬러 추적
#재벌X형사2#안보현#정은채#SBS 드라마#드라마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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