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숙 맞선2'에서 최종 커플이 된 SBS 아나운서 이인권과 미스코리아 출신 최정윤이 종영 이튿날인 8월 14일 SNS로 실제 열애를 직접 인증했다. 최정윤이 두 사람의 사진과 함께 '밖에서도 잘 만나고 있어요'라는 글을 올리면서, 방송 커플이 편집이 아닌 진짜 연인임이 확인됐다. 다만 결혼이나 향후 활동 같은 구체적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아, 이후 소식은 두 사람의 SNS로 확인하는 것이 빠르다.
궁금증부터 풀자. SBS '자식 방생 프로젝트-합숙 맞선2'에서 최종 커플이 된 이인권과 최정윤은 방송이 끝난 뒤에도 실제로 만나고 있다. 최정윤이 종영 이튿날인 8월 14일 자신의 SNS에 두 사람의 사진과 함께 근황을 직접 올리면서, 편집의 마법이 아니라 진짜 연인이라는 점이 확인됐다.
두 사람은 9년 차 SBS 아나운서와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는 조합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최정윤이 여섯 살 연하로, 나이 차와 각자의 직업 배경이 방송 내내 관심 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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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 맞선2'는 부모가 자녀의 맞선 과정을 함께 지켜보는 관찰 예능이다. 짝을 찾는 당사자뿐 아니라 양가 부모의 판단까지 최종 성사에 얽히는 구성이라, 두 사람의 결말도 여기서 갈렸다.
8월 13일 방송된 최종회에서 두 사람은 5박 6일 합숙의 마지막 관문을 넘었다. 최정윤은 이인권을 선택한 이유로 "인권 오빠가 늘 한발 앞서 챙겨줬다"는 점을 꼽았다. 방송에서 이인권이 아침마다 커피와 쪽지를 건네며 적극적으로 다가선 장면이 이런 인상을 남겼다. 결국 최정윤은 다른 출연자 권예찬과의 갈림길에서 이인권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
관건은 가족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자녀의 짝을 부모가 함께 지켜보는 구성이라, 최종 성사에는 양가 어머니의 허락이 필요했다. 최정윤의 어머니는 "5박 6일 합숙을 지켜보며 정윤이를 응원해야겠다고 다짐했다"며 딸의 선택에 힘을 실었다. 최종회 최고 시청률은 3.3%를 기록했다.
궁금해하는 시청자가 많았는지, 최정윤이 먼저 답을 내놨다. 그는 8월 14일 SNS에 "많이 물어봐 주셔서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밖에서도 잘 만나고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이인권의 계정을 태그했다. 두 어머니와 '합숙맞선' 제작진에게 고맙다는 인사도 덧붙였다.
함께 올린 사진에서 최정윤은 꽃다발을 든 채 이인권과 밀착해 거울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방송용 설정이 아니라 두 사람이 스스로 공개한 장면이라는 점에서, 열애설이라기보다 열애 인증에 가깝다.
연애 리얼리티에서 최종 커플이 방송 뒤 조용히 헤어지는 일은 드물지 않다. 그래서 결말이 나오자마자 당사자가 직접 관계를 확인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흔치 않다. 최정윤이 종영 하루 만에, 그것도 제작진에게 감사 인사까지 붙여 공개한 점은 두 사람의 관계가 방송용 여운에 그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여기서부터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두 사람이 만나고 있다는 사실은 본인 입으로 확인됐지만, 결혼이나 방송 활동 같은 구체적인 다음 단계는 공식적으로 나온 것이 없다.
더구나 이 프로그램은 부모의 동의를 전제로 짝을 맺는 구성이었던 만큼, 두 사람의 다음 단계가 나온다면 가족까지 함께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그런 소식이 나오기 전까지는 관계의 진전 여부를 단정하기 이르다.
그러니 이 커플의 이후가 궁금하다면 방송사 발표보다 두 사람의 SNS를 지켜보는 편이 빠르다. 이번에도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한 통로가 방송이 아니라 최정윤의 계정이었다는 점을 기억해두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