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이 7월 30일 인스타그램으로 임신 12주 소식을 알렸고 출산 예정 시기는 2027년 2월이다. 2025년 7월 결혼 약 1년 만의 소식으로, 첫 시험관 시술이 한 번에 성공한 결과다. 아이 성별은 다음 주 병원 검진에서 확인돼 젠더리빌로 공개될 예정이라 그때 추가 소식을 확인하면 된다.
김준호(50)와 김지민(42)은 KBS 코미디언 선후배로 만났다. 두 사람이 연인 사이를 공개한 건 2022년 4월이고, 지난해인 2025년 7월 13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그리고 2026년 7월 30일, 김지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신테스트기와 초음파 사진을 올리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결혼식을 기준으로 약 1년 만의 소식이다. 교제 공개부터 따지면 4년이 넘는다. 두 사람은 앞서 방송과 개인 채널을 통해 아이를 갖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을 비교적 솔직하게 공개해 왔던 터라, 이번 발표를 기다린 팬이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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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시점 기준으로 김지민은 임신 12주 차였다. 임신 사실을 언제 알았느냐와 언제 공개했느냐는 다른 문제인데, 유산 위험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12주 무렵, 이른바 안정기에 접어든 뒤 알린 것이다. 출산 예정 시기는 2027년 2월로 알려졌다. 태명은 '두룹이'다.
임신 방식도 함께 밝혔다. 김지민은 첫 시험관 시술에서 한 번 만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시술 전 약 두 달간 건강 관리에 집중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40대에 시작한 시험관이 한 번에 결실을 맺는 경우가 흔하지는 않은 만큼, 부부가 '고맙게 찾아온 아이'라고 표현한 배경이 읽힌다.
임신 사실만 툭 던진 발표는 아니었다. 8월 14일 김지민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시험관 과정에서의 심경을 풀어놨다. 혼자 임신테스트기를 확인하고 울었다거나, 화장실에서 많이 울었다는 이야기가 이 자리에서 나왔다. 결과가 좋게 나온 지금이니 웃으며 꺼낼 수 있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난임 시술은 결과가 나오기까지의 과정이 훨씬 길고 조용하다. 성공한 결과만 놓고 보면 짧은 소식이지만, 그 앞의 시간을 굳이 공개한 선택이 이번 발표를 단순한 경사 소식과는 조금 다르게 만든다. 같은 과정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참고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가장 가까운 다음 일정은 아이의 성별이다. 김지민은 8월 14일 라이브에서 다음 주에 병원 검진이 있고 그때 성별이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성별이 확인되면 젠더리빌, 즉 성별 공개 이벤트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성별에 대한 부부의 예상은 갈렸다. 김지민 본인은 딸 쪽에 무게를 뒀고, 김준호는 아들일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어디까지나 부모의 감일 뿐 확정된 정보는 아니다. 실제 성별은 다음 주 검진 결과와 이후 젠더리빌에서 확인하면 된다.
발표 이후 두 사람이 소식을 전하는 방식도 눈여겨볼 만하다. 임신 발표도, 심경 공개도, 성별 예고도 모두 소속사 보도자료가 아니라 김지민의 인스타그램에서 먼저 나왔다. 팬 입장에서는 공식 기사보다 두 사람의 계정을 지켜보는 편이 소식을 가장 빨리 접하는 길인 셈이다.
출산까지는 아직 반년가량 남아 있다. 성별 공개가 첫 관문이고, 이후에도 태동이나 산부인과 검진 같은 순간이 부부의 채널을 통해 하나씩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당장 확정된 다음 일정은 다음 주 성별 확인 하나이니, 나머지는 그때그때 나오는 소식을 확인하는 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