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가 9월 18일 새벽 건강 문제로 응급실에 이송돼 당일 경기대 귀룡제 무대에 서지 못했다. 소속사 모어비전은 치료 중이라고만 밝히고 진단명이나 다음 일정 변경은 공지하지 않아, 바로 다음 날 KB 조이올팍 페스티벌 출연 여부가 당장의 관심사가 됐다. 확정된 정보는 소속사와 각 공연 주최 측 공식 채널에서 확인해야 헛소문에 휘둘리지 않는다.

청하가 9월 18일 새벽 건강상의 문제로 응급실에 옮겨졌다. 소속사 모어비전은 이날 오후 6시 12분쯤 "소속 아티스트 청하가 건강상의 문제로 응급실에 이송됐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인 진단명이나 증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소속사는 "아티스트가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친 데 사과했다. 아이오아이 시절부터 청하를 지켜본 팬이라면 걱정이 앞서겠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사실은 여기까지다.

James Frid
청하는 같은 날 예정돼 있던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 귀룡제의 '데자뷔' 무대에 서지 못했다. 응급실 이송으로 공연 당일 출연이 무산된 것이다. 경기대 학생회는 대체 아티스트 섭외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축제 무대는 앞서 예고됐던 만큼 현장을 찾으려던 학생들의 아쉬움이 컸다. 소속사 발표가 이날 저녁에 나온 점을 고려하면, 학생회로서는 촉박한 시간 안에 무대를 다시 꾸려야 하는 부담을 떠안은 셈이다. 다만 이번 불참은 건강 문제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점에서 통상적인 노쇼와는 성격이 다르다.
관심은 곧바로 다음 일정으로 옮겨간다. 청하는 응급실 이송 바로 다음 날인 9월 19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KB 조이올팍 페스티벌 2026 첫날 무대에 이름을 올려 두고 있었다. 이 무대에는 지코, 사이먼 도미닉, 하이어뮤직 팀 등도 함께 선다.
조이올팍 페스티벌은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이틀간 열리며, 둘째 날인 20일에는 에픽하이, 로이킴, 10CM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일주일 뒤인 9월 26~27일에는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OBJET K-POP FESTA 2026 1차 라인업에도 청하가 이름을 올렸다. 이 행사는 이틀간 24개 팀이 서는 대형 페스티벌이다.
다만 이 두 일정의 출연 여부에 대해 소속사는 아직 별도 공지를 내지 않았다. 진단명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회복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조이올팍 무대가 특히 먼저 판가름 날 지점이다.
공교롭게도 모어비전과 청하의 3년 계약은 9월 21일 만료를 앞두고 있다. 건강 문제와 계약 만료가 맞물린 시점이라, 향후 일정 조율은 이 변수까지 함께 지켜봐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진단명이나 복귀 시점이 빠르게 퍼지기 쉽다. 지금 확실한 것은 응급실 이송과 경기대 무대 불참, 두 가지뿐이다.
조이올팍 출연 여부는 페스티벌 주최 측과 예매처 공지, 그리고 소속사 모어비전의 공식 채널에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하다. 팬 계정이나 커뮤니티발 추측보다 공식 발표를 기다리는 편이 안전하다.
정리하면 지켜볼 것은 세 가지다. 소속사가 내놓을 청하의 건강 상태 추가 공지, 조이올팍·OBJET 주최 측의 라인업 변경 안내, 그리고 9월 21일 계약 만료 이후의 활동 방향이다. 이 세 가지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회복이 우선이라는 소속사 입장을 기준선으로 삼는 편이 합리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