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프로듀서 라이머가 채널A 신랑수업2에 합류해 안현모와 이혼 3년 만의 싱글 일상을 공개했다. 물때 하나 없이 깔끔한 집과 아침 루틴이 화제를 모았고, 자신을 형님이라 부르는 AI와 나눈 연애 상담 장면이 이번 회차의 관전 포인트가 됐다. 재혼 의지를 드러낸 그가 다음 방송에서 이상형과 실제 만남을 어떻게 풀어갈지가 지켜볼 지점이다.
가수 겸 프로듀서 라이머가 채널A 예능 '신랑수업2'에 합류했다. 방송인 안현모와 결혼 6년 만인 2023년 갈라선 그가 이혼 후 혼자 지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신랑수업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번 회차의 관심은 두 가지에 쏠렸다. 하나는 그의 집, 다른 하나는 AI와 나눈 연애 상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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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라이머의 집은 혼자 사는 남성의 공간이라고 보기 어려울 만큼 정돈돼 있었다. 싱크대에는 물때가 남아 있지 않았고, 집 안 곳곳이 깔끔하게 관리돼 있었다.
생활 루틴도 눈에 띄었다. 그는 기상 직후 공복에 올리브오일과 영양제를 챙겨 먹고, 집에 놓인 아령으로 근력 운동을 이어갔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승철, 탁재훈, 송해나는 그의 체격과 관리 상태를 보고 나이에 비해 정말 잘 관리돼 있다고 평했다.
집이 이렇게까지 깔끔했던 탓에 정말 혼자 사는 집이 맞느냐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화제가 됐다. 이혼 후 무너지는 모습이 아니라 스스로를 다잡은 일상을 보여준 셈이다.
정작 시청자들의 이야깃거리가 된 장면은 따로 있었다. 라이머가 자신을 형님이라 부르는 AI와 연애 상담을 나눈 대목이다.
그가 "내가 좋은 여자를 만날 준비는 된 거지?"라고 묻자, AI는 준비가 충분하다고 답했다. 이어 관건은 형님 기준에 맞는 사람을 조급하지 않게 만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분위기가 반전된 건 그다음이었다. AI가 라이머의 지난 일들을 꺼내려 하자, 그는 "야, 그만해!"라며 다급히 말을 막았다. 쟤가 나쁜 마음을 먹으면 큰일 난다는 그의 반응에 탁재훈은 입단속 좀 시켜야겠다고 받아쳤다. 연애 상담이 폭로극으로 번질 뻔한 이 장면이 이번 방송에서 가장 많이 회자됐다.
라이머는 방송에서 재혼 의지를 감추지 않았다. 아이를 좋아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고, 이상형으로는 함께 운동하며 관리할 수 있는 건강한 몸매의 여성을 꼽았다.
그렇다면 다음 방송의 관전 포인트는 분명하다. 기준을 구체적으로 밝힌 그가 실제 만남이나 소개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다. 말로 정리한 이상형과 실제 태도가 얼마나 맞아떨어지는지를 지켜보면 된다.
이혼이라는 소재를 무겁게 다루기보다 스스로를 관리하며 다음을 준비하는 사람의 일상으로 풀어낸 점이, 이번 회차가 택한 방향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