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아들 지킨 '피터팬 아빠' 전경철이 남긴 것
중증 자폐 아들을 홀로 돌봐 온 '피터팬 아빠' 전경철 작가가 9월 5일 간암으로 별세했다. 그는 시한부 판정 뒤에도 홀로 남을 아들의 거처를 찾아 전국 시설 1000여 곳의 문을 두드렸고, 그 여정은 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공백을 사회에 각인시켰다. 세상을 떠나기 전 아들이 공동체 마을에 자리를 잡았지만, 그 정착이 이어질지와 제도 논의의 진전 여부가 앞으로 지켜볼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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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자폐 아들을 홀로 돌봐 온 '피터팬 아빠' 전경철 작가가 9월 5일 간암으로 별세했다. 그는 시한부 판정 뒤에도 홀로 남을 아들의 거처를 찾아 전국 시설 1000여 곳의 문을 두드렸고, 그 여정은 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공백을 사회에 각인시켰다. 세상을 떠나기 전 아들이 공동체 마을에 자리를 잡았지만, 그 정착이 이어질지와 제도 논의의 진전 여부가 앞으로 지켜볼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