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8월 13일 유튜브 채널 '안나와 With ANNA'를 통해 넷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2022년부터 암 투병을 이어오며 추적 관찰 중인 안나가 4개월 만의 영상에서 전한 소식이라 팬들의 반응이 컸다. 부부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복귀 여부는 공식 발표가 없어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니 안나의 채널과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하는 편이 정확하다.
축구선수 출신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8월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나와 With ANNA'에 새 영상을 올리며 넷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영상에는 초음파 검사 장면이 담겼고, 약 4개월 만의 업로드였다.
안나는 영상에서 "힘든 시간을 버티고 나면 삶은 조용히 소중한 희망들을 품고 저희를 기다리고 있다"며 "찾아온 희망과 함께 우리 가족,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임신 주수나 출산 예정 시점 같은 구체적인 정보는 이번 영상에서 밝히지 않았다.
스위스 출신인 안나와 박주호는 2015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딸 나은과 아들 건후, 진우를 두고 있어, 이번 임신까지 더하면 1녀 3남이 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대중에게 익숙해진 바로 그 가족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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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소식이 특별하게 받아들여진 건 안나가 암 투병 중이기 때문이다. 안나의 암 투병 사실은 2022년 알려졌고, 이후 항암 치료와 수술을 받았다. 다만 어떤 암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박주호는 방송에서 아내의 상태를 "완치는 아니지만 좋은 판정을 받고 추적 관찰 중"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완치 판정과는 다른, 경과를 계속 지켜보는 단계라는 뜻이다. 임신 발표가 곧 완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은 짚어둘 만하다.
지난해 9월 안나는 진단 전 전조증상으로 "계속된 피로감"을 지나쳤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피로를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는 이 고백은, 비슷한 증상을 겪는 이들에게 검진을 미루지 말라는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안나는 그동안에도 회복 과정을 조금씩 공개해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딸과의 외출을 기대한다는 근황을 전하며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음을 내비쳤다. 그런 흐름 끝에 나온 이번 발표라 반응이 더 컸다.
4개월간 영상이 올라오지 않던 터라 건강을 걱정하는 시선도 적지 않았다. 그 공백을 임신 발표로 채운 셈이다. 안나가 말한 "힘든 시간"과 "희망"이라는 표현은 이 투병의 맥락 위에서 읽힌다.
박주호 가족은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래서 넷째를 계기로 부부가 다시 방송에 나올지 관심이 모인다. 하지만 현재까지 복귀와 관련해 방송사나 소속사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안나는 영상에서 새 유튜브 팀과 함께 더 자주, 꾸준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활동 재개의 축이 방송보다 유튜브 쪽에 가깝다는 신호로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단, 이는 안나의 언급에 근거한 방향일 뿐 방송 편성이 확정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임신과 출산을 앞둔 시기라 무리한 스케줄보다 회복과 태교에 무게를 둘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지금 확인된 사실은 세 가지로 압축된다. 넷째 임신을 발표했다는 것, 안나가 암 추적 관찰 단계에서 이 소식을 전했다는 것, 그리고 방송 복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출산 예정 시점과 슈돌 재출연 여부가 궁금하다면, 소문보다 안나의 채널과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하는 편이 정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