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며 일반 상영작 예매는 9월 21일 오후 2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작됐다. 개·폐막식과 오픈 시네마 같은 인기 프로그램은 앞서 17일에 예매가 열려 경쟁이 치열한 만큼 상영코드별 2매 제한 속에서 원하는 회차를 잡으려면 서두르는 편이 낫다. 원하는 작품이 매진됐다면 취소표가 도는 예매 페이지를 수시로 확인하거나 영화제 기간 현장 매표소를 이용하면 된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10월 6일 화요일 개막해 15일 목요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개막식은 6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 개막작은 김종관 감독의 〈낮과 밤은 서로에게〉로, 이번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작품이다. 경쟁 성격의 부문에는 14편이 올랐다.
관람을 계획한다면 지금 가장 급한 건 영화를 고르는 일보다 예매 일정을 챙기는 일이다. 티켓이 한꺼번에 풀리지 않고 부문에 따라 예매가 나뉘어 열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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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는 한 번에 다 열리지 않았다. 개·폐막식과 오픈 시네마 야외상영, 미드나잇 패션, 액터스 하우스 같은 특별 프로그램은 9월 17일 오후 2시에 먼저 열렸다. 극장에서 보는 일반 상영작과 마스터 클래스, 씨네 클래스 예매는 9월 21일 오후 2시에 시작됐다.
예매는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다. 온라인은 상영코드별로 최대 2매까지만 살 수 있다. 인기 회차는 오픈과 동시에 좌석이 빠르게 줄기 때문에, 보고 싶은 작품이 뚜렷하다면 예매 시작 시각에 맞춰 접속하는 편이 확실하다.
경쟁이 몰리는 회차는 대체로 정해져 있다. 좌석이 적은 개·폐막식, 무대 인사나 관객과의 대화가 붙는 회차, 유명 감독의 신작이 처음 공개되는 상영이 특히 빨리 마감된다. 올해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처럼 이 영화제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도 관심이 쏠리는 쪽이다. 반대로 상영 회차가 여러 번인 일반 상영작은 한 회차가 매진돼도 다른 날 좌석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어, 날짜만 유연하게 잡으면 관람 자체는 어렵지 않다.
가격은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다르게 매겨져 있다. 관람 예산을 짤 때 참고할 만하다.
| 부문 | 가격 |
|---|---|
| 일반 상영작·씨네 클래스 | 1만원 |
| 액터스 하우스·마스터 클래스 | 1만5천원 |
| 미드나잇 패션 | 2만원 |
| 개·폐막식 | 3만원 |
일반 상영작이 1만원으로 가장 문턱이 낮다. 하루에 여러 편을 몰아 보는 관객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개·폐막식은 3만원으로 가장 비싸고 좌석 자체가 적어, 예매 경쟁도 가장 세다.
원하는 회차가 이미 매진됐다고 끝은 아니다. 현실적인 방법이 두 가지 있다.
먼저 취소표를 노리는 것이다. 예매자가 취소하면 좌석이 다시 풀리기 때문에, 매진된 상영코드도 예매 페이지를 수시로 새로고침하면 빈자리가 나타날 수 있다. 예매 마감 직전이나 상영 당일에 취소가 몰리는 경우가 많다.
또 하나는 현장 구매다. 영화제 기간에는 BIFF 매표소에서 취소분이나 미판매 좌석을 직접 살 수 있다. 온라인에서 놓쳤더라도 현장에서 잔여 좌석을 확인할 여지가 남는다.
예매 성패는 부문별 오픈 시각을 아는 것, 그리고 매진 뒤에도 취소표와 현장 창구를 챙기는 데서 갈린다. 실시간 잔여 좌석은 계속 바뀌므로, 최종 확인은 공식 예매 페이지에서 하는 게 가장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