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이 9월 11일 SBS '비서진'에 출연해 콘텐츠기업 엔피 최지훈 대표와의 하반기 재혼을 앞두고 최근 다툰 사실을 밝혔다. 그는 이서진에게 긴급 연애 상담을 청했고, 이서진은 두 번째 결혼일수록 신중하라는 조언을 건넸다. 결혼 시점과 상대는 공개됐지만 구체적 다툼 사유는 방송에서 다뤄지지 않아, 하반기 결혼 진행 여부가 관전 포인트로 남았다.

서인영이 9월 11일 방송된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에 'my 스타'로 출연해 재혼을 앞둔 근황을 털어놨다. 출연자가 자신의 고민을 꺼내면 진행자들이 답을 건네는 형식의 방송이라, 재혼을 앞둔 서인영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상담으로 이어졌다.
재혼 상대는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업 엔피(NP)의 최지훈 대표다. 1978년생으로 서인영보다 여섯 살 위이며, 두 사람은 소개팅으로 만나 1년 넘게 연애해 왔다. 결혼 시점은 2026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서인영은 2023년 비연예인과 결혼했다가 1년여 만에 이혼한 이력이 있다. 이번이 두 번째 결혼인 셈이다. 그는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뒤 결혼의 필요성을 실감했다고 결심 배경을 밝혔다.

거열 박
방송의 화제는 결혼을 앞둔 시점의 다툼이었다. 서인영은 최근 예비신랑과 다퉜다고 털어놓으며, 진행자 이서진에게 즉석에서 연애 상담을 청했다.
다만 어떤 일로 다퉜는지 구체적인 사유는 방송에서 자세히 다뤄지지 않았다. 공개된 것은 연애 기간이 1년을 넘기며 생긴 갈등을 두고 고민이 깊어졌다는 정도다. 결혼을 코앞에 두고 상담을 청했다는 점 자체가 현장을 놀라게 했다.
미혼인 이서진의 답은 에두르지 않았다. 그는 "그런 마음으로 결혼하면 안 된다", "식장 들어갈 때까지 모른다"며 결혼을 서두르지 말라는 쪽에 무게를 뒀다.
특히 재혼이라는 점을 짚었다. 이서진은 "두 번째는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 결혼을 위해 2년은 만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같이 기도로 극복하든가, 새벽 기도를 나가든가, 헤어지든가"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농담처럼 들리는 마지막 말이지만, 앞선 조언과 방향은 같다. 갈등을 함께 풀어낼 각오가 없다면 결혼 시점을 다시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결혼을 부추기기보다 속도를 늦추라는 쪽에 가까운 상담이었다.
조언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2년은 만나야 한다"는 기간이다. 서인영이 밝힌 연애 기간은 1년 남짓이다. 이서진이 제시한 기준과 실제 연애 기간 사이에 차이가 있는 셈인데, 하반기 결혼을 예정한 상황에서 이 간극을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상담의 실제 쟁점이었다. 첫 결혼이 1년여 만에 끝난 이력이 있는 만큼, 신중하라는 조언은 그의 상황에 더 구체적으로 맞닿아 있었다.
같은 방송에서 서인영은 과거 매니저에게 욕설했던 논란도 인정하며 정면으로 언급했다. 재혼 이야기와 함께 지난 논란까지 스스로 꺼낸 셈이다.
정리하면, 확인된 사실은 상대와 결혼 시점, 그리고 결혼을 앞둔 다툼과 상담이다. 반면 다툼의 구체적 내용이나 결혼 준비의 진행 상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래서 관전 포인트는 두 가지로 좁혀진다. 하나는 하반기로 예정된 결혼이 계획대로 진행되는지다. 상담 내용이 결혼을 재촉하기보다 신중론에 가까웠던 만큼, 서인영이 이를 어떻게 소화할지가 관심사다. 다른 하나는 욕설 논란을 스스로 꺼낸 이후의 방송 활동이다. 논란을 피하지 않고 언급한 방식이 앞으로의 이미지 관리에 어떻게 이어질지가 함께 지켜볼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