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의 '모범택시 시즌4를 하기로 했다'는 발언은 9월 7일 종영한 페이크 다큐 '연기의 성' 마지막 회 속 허구 설정에서 나온 대사다. 이는 방송사의 실제 시즌4 제작 확정과는 무관하며, 극중 캐스팅 서바이벌 콩트의 일부일 뿐이다. 현재 SBS나 제작사의 공식 발표는 없으므로 시즌4 여부는 공식 편성·출연 공지로 확인해야 한다.
이제훈이 "모범택시 시즌4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는 소식에 팬들이 술렁였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발언은 실제 제작 발표가 아니다. 9월 7일 막을 내린 웹 예능 '연기의 성' 시즌1 마지막 회 속 한 장면에서 나온 대사다. 이 프로그램은 처음부터 끝까지 허구를 설정으로 삼는 페이크 다큐멘터리이고, 이제훈의 발언도 그 극중 상황의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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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의 성'은 미디어랩시소가 만든 모큐멘터리다. 실제 다큐멘터리처럼 찍되 내용은 100% 지어낸 이야기로, 배우 임형준이 기획·연출·각본을 맡고 직접 출연하며 김의성도 함께한다. 페이크 다큐와 시트콤, 연예계 풍자를 섞은 형식이라 "진짜 같은 가짜"를 전제로 본다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 제작진도 방송에서 모든 상황이 허구를 바탕으로 한다고 밝혔다.
시즌1 피날레에는 드라마 '모범택시'로 호흡을 맞춰온 이제훈, 김의성, 장혁진, 배유람이 한자리에 모였다. 메인 호스트인 이제훈이 "오늘 모이자고 한 이유는 모범택시 시즌4를 하기로 했기 때문"이라고 운을 떼면서, 현장이 캐스팅 서바이벌로 바뀐다.
이어지는 설정도 실제 제작 회의와는 거리가 멀다. 한 배우의 스케줄 문제로 새 멤버를 찾고, 임형준이 후보로 거론되며, 제작비를 줄여야 하니 기존 멤버 셋 중 둘만 뽑는다는 상황이 펼쳐진다. 김의성이 "개런티를 떼어주겠다"며 능청을 부리는 대목까지, 업계 뒷이야기를 비틀어 웃음을 만드는 구성이다. 실제 시즌4 라인업을 발표하는 자리가 아니라, 시즌4를 소재로 한 콩트에 가깝다.
여기서 정보와 설정을 분리해야 한다. 극중 대사가 있었다는 것과, 방송사가 시즌4를 공식화했다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 현재까지 SBS나 제작사가 '모범택시' 시즌4 제작을 공식 확정했다는 발표는 없다.
팬 커뮤니티나 소셜미디어에는 시즌4가 곧 나온다는 글이 돌지만, 출처가 분명한 공식 발표로 확인되는 내용은 아니다. 지금 상태를 정확히 정리하면, 제작 여부는 미정이고 '연기의 성' 속 발언은 그 미정 상태를 소재로 쓴 것이다.
참고로 '모범택시'는 시즌2에서 최고 시청률 21%를 기록하고 시즌3까지 이어진 인기 시리즈다. 흥행 이력이 탄탄한 만큼 후속 시즌 이야기가 나오는 것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그 기대가 제작 확정을 뜻하지는 않는다.
시즌4 소식을 기다린다면 팬 사이의 전언이 아니라 공식 창구를 보는 편이 정확하다. SBS의 편성·제작 발표, 배우 소속사의 출연 확정 공지, 제작사의 보도자료가 나오는지가 판단 기준이다. 그 전까지 '연기의 성'에서 본 장면은 시즌4를 향한 기대를 유쾌하게 풀어낸 콘텐츠로 받아들이는 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