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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2, 11.8% 최고로 끝…시즌3는?

SBS '재벌X형사2'가 최종회 11.8%로 시즌1까지 통틀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찍고 종영했다. 진이수 팀이 재벌 연쇄살인범 유성원을 생중계로 단죄한 뒤, 새 악역 김지훈의 등장으로 시즌3 가능성을 여는 열린 결말을 남겼다. 다만 시즌3 제작은 공식 확정된 바 없어, 편성 발표와 배우 차기작 일정, 제작진 인터뷰를 지켜봐야 한다.

오늘의 연예·2026. 09. 20.
재벌X형사2, 11.8% 최고로 끝…시즌3는?

11.8%, 시리즈 최고 기록으로 닫은 문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9월 19일 방송된 최종회(14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1.8%로, 직전 회차 9.4%에서 2.4%포인트 뛰었다. 시즌1 최고치였던 11.0%까지 넘어서며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숫자를 마지막에 찍었다.

드라마가 뒷심으로 끝나는 경우는 생각만큼 흔하지 않다. 후반부로 갈수록 힘이 빠지는 작품이 많은데, 이 시리즈는 반대로 마지막 회에 정점을 찍었다. 팬 입장에서는 유종의 미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은 마무리다.

왜 마지막에 정점을 찍었나

11.8%, 시리즈 최고 기록으로 닫은 문

Photo by Joshua Hoehne on Unsplash

상승의 동력은 결말의 카타르시스에 있었다. 진이수(안보현)와 강력 1팀은 재벌 연쇄살인범 유성원(유승호)을 끝내 검거했다. 특히 주혜라(정은채) 팀장이 옷에 단 초소형 카메라로 유성원의 범행을 실시간 중계해 세상에 알리는 장면이 결정타였다.

권력과 돈으로 법망을 빠져나가던 인물이 생중계 앞에서 무너지는 그림은, 이 시리즈가 시즌1부터 쌓아온 '재벌 대 형사' 구도의 정확한 답이었다. 시청자가 오래 기다린 응징이 마지막 회에 몰리면서 화제성과 시청률이 함께 올라간 셈이다.

숫자로도 뒷심이 드러난다. 13회 9.4%에서 최종회 11.8%로 하루 만에 2.4%포인트가 뛴 것은, 결말을 확인하려는 시청자가 마지막에 대거 몰렸다는 뜻이다. 중반 회차의 완만한 흐름과 비교하면 이 상승폭은 뚜렷한 편이다.

결말이 남긴 떡밥

문제는 이야기가 완전히 닫히지 않았다는 점이다. 유성원을 단죄한 강력 1팀은 진이수가 마련한 포상 휴가를 떠난다. 그런데 이들을 새롭게 노리는 인물이 등장하며 끝난다. 배우 김지훈이 연기한 새 악역이다.

이 마지막 장면은 명백히 다음을 향한 문을 열어둔 연출이다. 사건이 해결되는 동시에 새로운 위협이 예고되는 방식은, 후속 시즌을 염두에 둔 열린 결말의 전형이다. 팬들 사이에서 시즌3 기대감이 곧바로 나온 것도 이 때문이다.

정리하면 결말의 떡밥은 두 축이다. 하나는 강력 1팀이라는 익숙한 팀이 그대로 남았다는 점, 다른 하나는 이들을 겨눌 새 적이 이미 등장했다는 점이다. 이야기를 이어갈 인물과 갈등이 동시에 준비된 상태다.

시즌3,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

다만 기대와 확정은 구분해야 한다. 현재까지 시즌3 제작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은 없다. 새 악역의 등장은 어디까지나 이야기 안의 장치이고, 실제 제작 여부는 별개의 문제다.

시즌3가 실제로 움직이는지 판단하려면 몇 가지를 지켜보는 편이 정확하다.

  • 방송사나 제작사의 공식 편성·제작 발표가 나오는지
  • 안보현·정은채 등 주연 배우의 차기작 일정과 재합류 여부
  • 연출·극본 등 제작진이 인터뷰에서 밝히는 후속 계획

특히 배우들의 차기작 스케줄은 현실적인 신호다. 주연이 다른 작품 촬영에 들어가면 후속 시즌은 뒤로 밀리기 쉽다. 시청률이 잘 나온 작품이라도 배우 일정과 제작 여건이 맞지 않으면 후속이 늦어지거나 무산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열린 결말이 곧 시즌3 확정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고, 공식 발표가 나올 때까지는 가능성과 확정을 나눠 보는 편이 좋다.

출처

  1. '재벌X형사2' 11.8% 자체 최고 종영…유승호 잡고 시즌3 예고
  2. 안보현X정은채 공조 통했다…'재벌X형사2' 11.8%, 시즌1 넘고 '유종의 미'
#재벌X형사2#안보현#정은채#시즌3#SBS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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