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김지민 부부가 첫 시험관 시술로 임신해 임신 12주, 내년 초 아들 출산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KBS 공채 선후배로 만나 2022년 교제를 공개하고 2025년 7월 결혼한 사이로, 이번 임신은 결혼 약 1년 만의 소식이다. 소속사가 예고한 출산 시기와 이후 방송으로 공개될 준비 과정이 이어서 확인할 지점이다.
코미디언 김준호와 김지민 부부가 첫 아이를 갖는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2026년 8월 30일 "김지민이 임신했으며 현재 임신 12주로 내년 초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 시험관 시술로 얻은 아이이고, 태명은 '두룹이', 성별은 아들이다. 초음파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김지민은 자신의 SNS에 "자그마한 제 배에 예쁜 생명이 찾아와 주었다"고 직접 소식을 알렸다. 2025년 7월 결혼한 지 약 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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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510회에는 임신 확인 과정이 담겼다. 김지민이 배아 이식 뒤 산부인과를 찾은 장면에서 의사는 "호르몬 수치가 높다, 다음 주 초음파를 찍으면 아기집이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양가의 반응은 대조적이었다. 김준호의 어머니는 임신테스트기를 보고 "왔구나! 왔어"라며 눈물을 보였다. 반면 김지민의 어머니는 "사실이야?"라고 담담하게 물었는데, 김준호는 "장모님은 손주만 7명째"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시험관 시술은 한 번에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는 과정이다. 배아를 이식한 뒤에도 착상과 임신 유지까지 여러 고비를 넘겨야 한다. 부부가 "첫 시험관에 찾아온 아이"라는 점을 특별히 강조한 것도 그 때문이다. 태명 '두룹이'와 초음파 사진을 함께 공개한 것 역시 임신 초기의 기쁨을 그대로 전한 대목이다.
두 사람은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다. 나이는 아홉 살 차이가 난다. 코미디언이라는 같은 무대에서 오래 알고 지낸 관계가 연인으로 발전한 경우다.
교제 사실이 알려진 것은 2022년 4월이다. 다만 두 사람은 처음부터 공개 연애를 계획한 것은 아니었다. 김지민은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연애를 들킨 케이스라서, 조금 더 연애하다가 공개하고 싶었다"고 말한 바 있다. 관계를 먼저 감추다가 알려진 뒤 자연스럽게 공개로 이어졌다는 뜻이다.
이 커플의 특징은 연애와 결혼 준비 과정을 방송과 유튜브로 꾸준히 공유해 왔다는 점이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가 깊어지는 과정을 실시간에 가깝게 지켜본 셈이다.
결정적 장면은 2024년 11월 '미운 우리 새끼'에서 나왔다.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결혼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그리고 2025년 7월 13일, 두 사람은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개그계에서는 코미디언 부부 25호로 기록됐다. 교제 공개 시점부터 따지면 3년 넘게 이어온 관계가 결혼으로 매듭지어진 것이다.
이번 임신 소식이 특별하게 읽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두 사람은 연애부터 결혼, 그리고 시험관 시술과 임신까지의 과정을 시청자와 함께 통과해 왔다. 결혼 1년 만의 임신은 갑작스러운 발표가 아니라, 오랫동안 지켜본 관계가 다음 단계로 넘어간 결과에 가깝다.
앞으로 확인할 지점은 실제 출산 시기다. 소속사는 내년 초로 예고했지만, 출산 예정일은 산모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방송을 통해 태교와 출산 준비 과정이 이어서 공개될 가능성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