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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등 외신이 'AI가 만든 이미지 같다'며 주목한 펜싱 국가대표 양승혜는 여자 에페 선수로, 2026년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와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따냈다. 화제가 된 건 외모지만 성적 대부분이 단체전이어서 개인 기량은 세계랭킹과 개인전 결과로 따로 살펴야 한다. 오는 9월 25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단체전이 그의 실력을 직접 확인할 자리다.
중증 자폐 아들을 홀로 돌봐 온 '피터팬 아빠' 전경철 작가가 9월 5일 간암으로 별세했다. 그는 시한부 판정 뒤에도 홀로 남을 아들의 거처를 찾아 전국 시설 1000여 곳의 문을 두드렸고, 그 여정은 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공백을 사회에 각인시켰다. 세상을 떠나기 전 아들이 공동체 마을에 자리를 잡았지만, 그 정착이 이어질지와 제도 논의의 진전 여부가 앞으로 지켜볼 지점이다.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했던 '피터팬 아빠' 전경철 작가가 방송 24일 만인 9월 5일 향년 63세로 별세했다. 그는 27년간 중증 자폐 아들 제원 씨를 홀로 돌봤고, 간암 말기 판정 뒤 책 '안녕, 피터팬'을 펴내며 인세와 후원금 4억여 원을 피터팬 재단 설립 자금으로 내놓았다. 앞으로 그가 시작한 재단과 발달장애인 공동체 설립이 실제로 이어지는지가 확인할 지점이다.
박재홍 아나운서는 8월 22일 운동 중 쓰러져 뇌경색 진단을 받았고, 언어·기억·감각은 100% 회복돼 현재 운동 기능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인지와 언어가 온전히 돌아왔다는 점은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에게 복귀 가능성을 높게 보게 하는 신호다. 복귀 목표는 추석 전후이지만 재활 경과와 의료진 판단에 따라 조정될 수 있어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배우 이용주가 8월 29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고, 배경 질환으로 심근비대증(비후성 심근병증)이 거론된다. 이 병은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는 유전성 질환으로, 뚜렷한 증상 없이 지내다 실신이나 급사로 처음 드러나는 경우가 있어 젊은 나이의 돌연사 원인으로 꼽힌다. 가족력이 있거나 운동 중 실신·가슴 답답함을 겪은 적이 있다면 심초음파 한 번으로 위험 여부를 가릴 수 있다.
배우 이용주가 8월 29일 심장마비로 향년 44세에 세상을 떠났다. '도마 안중근'으로 데뷔해 '푸른거탑'의 어리숙한 신병 역으로 얼굴을 알린 조연 배우였다. 동료들의 추모가 배역이 아닌 사람 이용주를 향했다는 점에서 그가 어떤 배우였는지 확인할 수 있다.
옵티머스 프라임의 목소리를 40년 넘게 맡은 성우 피터 컬런이 8월 26일 85세로 별세했다. 그의 옵티머스는 참전 용사였던 형이 남긴 "강해서 다정하라"는 말에서 나온 음색이었고, 같은 성우가 정반대 성격의 이요르까지 연기했다. 방송가와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는 지금, 왜 그의 목소리가 세대를 넘어 남았는지 그의 이력에서 확인해볼 만하다.
발라드 가수 테이가 MBC '플레이리스트 109'에서 데뷔 때부터 함께한 매니저를 떠나보낸 뒤 27살부터 30살까지 약 3년간 활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슬픈 노래를 부르던 그가 슬픔 근처에도 가고 싶지 않아 감정을 회피한 시간이었다. 그를 다시 무대로 부른 계기와 이번 방송에서 고른 '버팀송'이 무엇인지 확인해볼 만하다.
드라마 '하얀거탑'과 '밀회'를 연출한 안판석 감독이 8월 12일 뇌출혈 투병 끝에 향년 65세로 별세했다. 1994년 데뷔 이후 정통 드라마와 멜로를 두루 완성도 높게 그린 연출자로, 10월 방영 예정인 ENA '연애박사'가 유작으로 남았다. 유족 뜻에 따라 장례는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어서 구체적인 조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